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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니까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죠.
며칠 전 점심시간에 우연히 들른 곳이 바로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미분당’**이었습니다.
미분당을 좋아해서 여러 체인점을 방문 했는데, 신대방삼거리점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 면 리필까지 가능한 진한 국물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다녀오자마자 또 생각날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그날의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1. 위치 & 첫인상

 

‘미분당 신대방삼거리점’은 신대방삼거리역 3번 출구 근처, 큰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가게 옆에 주차가 2대 정도 가능 했고, 그거 말고는 눈치 껏 이면도로 골목주차를 해야 합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붉은 간판이 눈에 띄더군요.
입구를 열자마자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회전율이 빨라서 점심시간에도 대기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은 2~4인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오픈 키친이라 주방 안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직원분들의 손놀림이 분주하지만 정돈되어 있어서 ‘이 집은 시스템이 잘 잡혀 있구나’ 싶었어요.


2. 메뉴 구성 & 주문

 

 

메뉴는 단출하지만 선택지가 알차요.
기본 소고기 쌀국수, 차돌박이 쌀국수, 차돌양지 쌀국수, 힘줄쌀국수 그리고 짜조 등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이었기에 가장 기본이면서 인기 메뉴라는 차돌 양지쌀국수&힘줄쌀국수 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약 10,000원대 초반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면 리필 가능’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죠.

 

 



출입구 앞에 키오스크에서 먼저 선결제 주문을 하고 자리가 준비가 되면 바로 착석.

그리고 바로 먹을 준비 셋팅이 됩니다. 절인 양파, 단무지, 고추절임까지

먹다가 부족하면 선반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 물도요~

 


3. 첫인상 – 국물의 향과 비주얼

 

잠시 후, 드디어 차돌 양지쌀국수 등장!
큼지막한 볼 안에 맑고 투명한 육수, 그리고 얇게 썬 차돌박이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고수는 따로 제공되어 향신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어봤는데, 첫맛은 깔끔하고 시원, 뒷맛은 진하고 깊은 감칠맛이 돌았습니다.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소고기 뼈와 향신료가 은근히 녹아든 맛이라, 한입 먹자마자 ‘아, 잘 끓였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국물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깔끔해서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스타일입니다.

 


4. 면 & 차돌 양지의 조화

 

면은 일반적인 베트남식 쌀국수 면보다 살짝 도톰했어요.
그래서인지 식감이 더 쫄깃하고, 국물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뜨거운 육수 속에서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고, 끝까지 쫀득한 탄력을 유지하더라고요.

차돌박이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얇지만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느끼하지 않고, 육즙이 살아 있었어요.
차돌 한 점과 숙주, 양파, 고수를 함께 싸서 한입에 먹으니
입안에서 향긋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퍼지면서 ‘이래서 미분당이구나’ 싶었습니다.

 


5. 시그니처 서비스 – ‘면 리필 가능!’

 

식사 중반쯤, 직원분이 다가와서 “면 추가 필요하신가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쌀국수집에서 면 리필이라니,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바로 “네, 조금만 부탁드려요!” 했죠.

잠시 후, 따뜻하게 데친 쌀국수 면이 작은 볼에 따로 담겨 나왔습니다.
이걸 그대로 국물에 넣어주면 다시 처음처럼 풍성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국물이 워낙 진해서 면을 추가해도 전혀 싱거워지지 않았어요.
그 덕분에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 비웠습니다.

이 ‘면 리필’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재방문할 이유가 충분했어요.
양이 많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6. 사이드 & 소스 활용 팁

 

테이블에는 칠리소스, 해선장이 있는데요.

칠리소스를 비빔소스 처럼 활용하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기본 국물 쌀국수의 맛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비벼먹으면 또 별미더라고요.

 

 

 


7. 분위기 & 서비스

 

가게 이름처럼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직원분들이 밝고 친절해서 첫 방문임에도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면 리필 요청할 때나 국물 추가 요청 시 바로바로 응대해주셔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대기 시간도 짧았고,
테이블 정리도 빠르게 진행되어 회전율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엔 혼밥 손님도 많았는데, 그만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는 뜻이겠죠.

 

 

 

 

 

 

미분당 힘줄쌀국수


8. 전체 총평

신대방삼거리 미분당은 단순한 베트남 쌀국수집이 아닙니다.
진한 육수, 깔끔한 맛, 신선한 고기, 거기에 면 리필 서비스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만족형 쌀국수 맛집’이었어요.

 

국물: 진하고 깊은 소고기 베이스, 깔끔한 마무리
면: 쫄깃하고 퍼지지 않음
서비스: 면 리필, 친절한 응대
분위기: 혼밥, 점심, 저녁 모두 어울리는 편안한 공간
가성비: 이 퀄리티에 1만 원대라면 완전 합리적

 


9. 마무리 한마디

한 그릇 다 비우고 나서도 국물 맛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만큼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의 국물이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쌀국수집이 많지만, 이렇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곳은 흔치 않죠.

다음엔 친구들이랑 다시 가서 스페셜 쌀국수에 반미 세트까지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쌀국수가 당기는 날, 신대방삼거리 미분당 —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면 리필이 가능하다는 건 곧 ‘한 그릇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니까요. 😋🍜

 

 


 

 

 

영업시간 : 오픈 오전11시 ~ 마감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3시~5시

☏ 0507.1370.5455

배달 안됨. 포장 가능. 예약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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