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 맛집 털보꽃게아구해물 오래 남는 비결은 ?

 
 │털보꽃게아구해물 안양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54
⏰10:50 - 22:50
☑️아구찜 (소) 45,000원
☑️해물찜 (소) 45,000원
 

---

여름철 몸보신 메뉴는 백숙, 장어 등 고기 종류를 많이들 먹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낙지와 전복이 들어가 있는 해물찜으로 말복 몸보신을 해보았다.
 
 

석수동 털보네해물찜은 안양해물찜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나도 여기 식당을 다닌지가 5년은 넘는 것 같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0년은 넘은 듯한 안양 석수동 맛집 중 하나 이다.

주차 공간은 가게 앞에 3~5대 정도 이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한 위치이다.
 
가족 다같이 말복 몸보신을 하러 방문 한터라 메뉴를 크게 시켜 보았다. 해물찜 & 아구찜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테이블 석으로 홀이 되어 있다.
원래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테이블석으로 바꾸진 좀 되었다. 좌식 보다는 테이블석이 편하긴 하다.

밑반찬은 해물찜 식당 치고는 여러가지 나온다.
청포묵, 열무김치, 샐러드, 부침개, 백김치, 미역구, 나물 등
 

기본국으로 미역국이 나온다.
들깨가루가 살짝 들어가 있어서 고소함을 더 느껴지는 맛이다
찜요리는 살짝 매콤함이 있어서 매운맛을 미역국이 잡아주기도 해서 잘어울리는 밑반찬 구성이다.

 필요한 밑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해물찜이 나왔다 . 중사이즈 인데도 양이 대자처럼 수북이 많이 쌓여있다. 이래서 내가 털보네해물찜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해물도 푸짐하고 콩나물도 폭탄이고.

여름이지만 해물찜 전문점 답게 해산물이 싱싱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전복 낙지, 오징어, 새우, 꽃게 등등
큼직한 해산물은 다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낙지와 전복은 말복에 어울리는 해산물아닌가 .!
전복은 1인당 한마리씩 먹을 수 있는 갯수가 아니여서 반씩 잘라서 가족 다같이 먹었다.

보기에도 낙지다리가 부드럽게 사진이 잘 나왔다.
실제로 먹었을 때에도 야들야들 한 것이 낙지가 정말 부드러웠다. 너무 맛있어서 낙지만 쏙쏙 많이도 골라 먹었다.

 

새우도 사이즈가 꽤 큼직하다. 대하정도의 큰 사이였다.
새우살도 달달 하니 맛있군. 양념은 많이 매운맛 정도는 아니고 그냥 칼칼한?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볼 수 있다.

옆에 가족이 시킨 아구찜도 한덩어리 나누어 먹었다.
아구찜 살부분은 부드럽고 담백 했다. 나는 뼈있는 아구가 싫어서.. 아구찜 보다는 해물찜을 더 좋아한다.

미더덕은 싱싱하지 않으면 톡 씹었을때 바다의 향긋한 내음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해산물 식재료이다.
털보네 아구찜은 역사가 깊은 곳으로 해산물들의 관리를 잘하셔서 올때마다 미더덕을 내가 다 먹을 정도로 바다맛이 신선함이 살아 있다. 미더덕도 쏙쏙 다 골라먹어 주었다.

 
 

해물과 아구를 배부르게 먹었지만 마무리는 역시 밥
볶음밥을 빠트릴 수 없다. 3개만 살짝 해보았다.
양념 기본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비벼먹어도 맛있었는데, 참기름과 김가루가 들어가서 볶아지니까 극락의 볶음밥이었다.

 
 
 

 
아이와 같이 갔다면 빨간음식 밖에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돈까스도 있기 때문이다.
돈까스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크기도 컸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도 두툼해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았다.

 
오랜만에 방문한 석수동 맛집 털보네아구찜 .
한 자리에서 오래 있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나는 맛과 해산물의 관리라고 생각 한다 .

안양 해물찜 맛집을 찾는 다면 오래된 털보꽃게아구해물
가보기를 추천해 본다.

 

---

◾️ 가족모임, 단체모임 하기에 좋은 식당.
◾️ 여름철에 방문해도 싱싱한 해산물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