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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청역 미분당 초보 쌀국수 입문자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곳
    맛집 2023. 7.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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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청역 쌀국수 맛집 미분당을 소개합니다.

     

    쌀국수를 먹기 시작한 지는 5년이 채 되지 않을 것 같네요.

    향신료나 특이한 냄새 맛을 싫어하는 입맛이라서 쌀국수 입문하기까지가 힘들었어요.

     

    첫 입문 쌀국수는 저렴한 브랜드의 4,500원 시절 때였어요.

    저같이 초보 입문자들을 위해서 한국식으로 많이들 순환시켜 주셨더라고요.

     

    차츰차츰 쌀국수의 맛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고수 없는 식당만 찾아간답니다 ;-)

    오늘 방문한 미분당도 체인점인데 국물이 고수와 향신료 맛이 1도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저 같은 초보 입문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쌀국수 맛집 이랍니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34길 7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5시

     

    • 포장가능
    • 주차는 힘듦
    • 단체는 싫어함
    • 혼밥은 환영

     

     

    미분당의 주문방식은 특이해요.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한 뒤,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하는 거예요.

    웨이팅이 있는 점심시간 같은 경우에도,

    미리 자리를 잡는 게 아니라 먼저 주문을 하고 식사표를 뽑은 사람 순서대로 입장해서 자리를 앉을 수 있어요.

    여럿이 방문하면 같이 쭈르르~ 앉지 못하고 떨어져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답니다.

     

     

    미분당의 메뉴는 간결해요.

     

    쌀국수에 올라가는 고기의 고명만 골르면 메뉴선택 완료예요.

    고기가 얇고 가늘게 찢어져 있는 양지쌀국수가 가장 많이 알려진 메인메뉴 에요.

     

     

    웨이팅을 10분 정도 하고서는 미분당에 입장.

    미분당의 좌석은 오픈형 주방 바로 앞에 앉아서 먹는 다찌석(?) 입니다.

    이런 테이블 구조라서 단체는 싫어하고 혼밥을 환영하는 이유예요.

     

    그리고 미분당 식당의 철칙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 주인(사장) 의 뜻이 담겨 있어요.

    일행과 같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 시끄럽다 싶으면 사장님께서..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하하;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까~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먹는데 집중해야 해요

     

     

    미분은 중국어로 쌀국수라는 뜻이었어요.

    미분당을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뜻도 알려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좌석 테이블 앞마다 다 적혀 있어요.

    조용히 식사를 해야되는 공간으로

    추가로 필요한 반찬이나 물같은 것도 테이블 위에 올려주거나 조용히 직원분을 불러야 해요.

     

    막 떠들면서 이야기하면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절대 방문 할 수 없는 식당이에요~

     

    영등포구청역 미분당도 SNS 인증 리뷰는 빠지지 않는군요.

    인스타는 안 하고, 네이버 플랫폼 후기만 받고 계세요. 고구마 짜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고요~

     

    자리에 앉으면 1인당 세팅을 해줍니다.

     

    쌀국수를 덜어서 먹을 수 있는 1인공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단무지, 양파, 고추지 바로 내어 주십니다.

     

     

     

     

    차돌박이 쌀국수

    고기를 큼직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차돌박이가 딱입니다.

     

     

    양지쌀국수

    미분당하고 검색을 하면 99% 쌀국수 사진이 다 이 모양이었어요.

     

    쌀국수 전문점의 색다른 고기고명의 비주얼이에요. 고기가 장조림처럼 자잘하게 찢겨 있거든요.

    먹어본 사람으로서,

    저는 큰 고기 고명보다는 길고 얇게 찢어진 이런 고기가 만족스럽네요.

    쌀국수와 같이 먹을 때에도 편했기에.

     

     

     

     

    밑에 숨어있는 숙주는 숨이 죽어야 하기 때문에 , 위에 고기랑 면을 조금 먹다가 꺼내어 줍니다.

    국물온도가 많이 HOT 한 상태는 아니어서 숙주 숨을 죽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쌀국수 먹다가 조금 2% 아쉽다? 그러면 살며시 테이블 위에 그릇을 올려주세요. 면/육수 리필 됩니다

     

     

    양지쌀국수를 좀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는

     

    매콤한 수제 칠리양념을 그릇에 덜어서 숙주와 쌀국수면 고기와 함께 비벼서 비빔쌀국수로 먹는 거예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먹다가 매워지면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한입 해주면 찰떡궁합이에요.

     

     

    국물은 뭐랄까? 깔끔하다~ 해장용으로 하고싶은 시원한 국물 맛

    향신료와 고수의 맛도 나지 않아요. 고수가 필요하면 추가로 달라고 하면 챙겨서 주십니다.

    그냥 딴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깔끔

     

     

    국물을 싹싹 비워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남기고 말았습니다.

    뒤에 웨이팅 줄도 많아서 자리에서 시간을 축낼 수가 없었어요.

    맛있는 미분당 쌀국수의 맛을 다른 사람도 얼른 맛보게 해주어야 합니다 -!

     


     

    내돈주고 먹은 솔직한 리뷰입니다

    • 육수와 쌀국수면이 리필된다.
    • 혼밥을 할 수 있어서 좋군.
    •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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